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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치료-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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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42회 작성일 10-08-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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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捻挫)


2059896961_82f8dacc_C7D1C0C7C7D0C4A1B7E1-BFB0C1C2.jpg관절에 정상 가동(可動)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강제적인 외력이 가해진 결과, 인대나 관절낭이 심하게 당겨져서 관절 결합 조직이 늘어지거나 단열(斷裂)되는 것을 염좌라고 한다. 흔히 비교적 가벼운 관절의 외상, 곧 관절의 손상으로 오는 염좌를 '삐었다', '접질렸다'라고 한다.

염좌는 탈구(脫臼)와는 달리, 관절이 손상되기는 해도 정상적인 위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다. 염좌는 가동 범위가 좁은 관절에서 일어나기 쉬우며, 특히 발목 관절에서 많이 일어난다. 일상 생활에서도 발생하나, 육상경기, 유도, 구기 등 관절에 큰 힘이 가해지는 운동 경기를 할 때에 많이 발생하며, 운동 외상에 의한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염좌의 증상·치료는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인대 등의 일부가 늘어지거나 단열되는 정도가 경증인 경우에는 붓거나 아픈 것도 경도(輕度)이고 범위도 좁다. 중(中) 정도의 염좌인 경우에는 넓게 부으면서 아프고 피하 출혈도 심한 편이나, 인대 등은 단열되지 않고 관절의 불안정성도 없다. 인대 등이 완전히 절단되는 등의 중증(重症)인 경우에는 몹시 아프고 심하게 부으며 관절이 불안정성을 나타낸다. 이 경우에는 X-ray 등으로 혹시 골절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를 확인해봐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침 치료와 온열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완된 인대를 수축·회복시키고 손상된 조직과 혈관을 회복 수축시키기 위해서 다음의 치료가 필요하다.

* 손상 부위를 보호한다.
(가벼운 경우는 다친 곳에 침을 놓을 수 있으나 심하게 부었으면 침을 놓으면 안된다.)
- 침 치료는 제 1일에는 손상된 부위 반대측 치료(건측 취혈)를 우선하고, 제 2일 후부터 다친 곳에 침을 놓는다(환측 취혈).
- 침 치료후 1시간 지난 후에 첫날은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3일부터 온찜질을 해서 손상된 조직의 흡수를 촉진한다.

* 인대 등의 유합(癒合)을 도모하기 위하여 고정 처치를 한다. 가벼운 경우에는 보호대 등에 의한 고정으로도 1주일 정도면 낫게 되지만, 중(中) 정도인 경우에는 최소한 3주간은 고정할 필요가 있다.

중(中) 정도 및 중증(重症)인 경우, 초기 치료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관절의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고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는 재활(再活)에도 힘써야 한다. 또, 염좌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관절 외상이 발생하기 쉬운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용 테이프 등으로 미리 고정하여 염좌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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