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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진료지침개발로 치료 표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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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97회 작성일 10-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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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진료지침개발로 치료 표준화 기대”
2010년도 대한침구학회 학술대회
지난 5일 대한침구학회(회장 이재동)가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10년도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질병분류(ICD-10)에 따른 경항부, 슬부, 요부 질환에 대한 임상진료지침개발에 대한 내용이 발표돼 향후 표준화된 침구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침구과 남동우 임상교원의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보건복지가족부(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사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총 4년의 연구기관 중 현재 1단계2년차 연구까지 마무리된 상태로 3차년도의 임상선행연구와 4차년도의 임상시험을 통한 임상진료지침 마련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이 연구는 우선 대상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문헌과 논문을 근거로 기초정보를 수집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를 구성, 변증 및 침구치료의 표준화방법을 연구했다.

이어 변증 진단 및 침구치료 방법 설정을 위한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진단 및 변증에 대한 전문가 집단과 침구학회회원을 대상으로한 조사와 표본 추출 설계 및 근골격계질환의 치료방법에 대한 일반 한의사 대상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상태다.

이에따라 추후에는 임상진료차트를 개발하고 진단 기준을 마련,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일치도검사를 통해 2단계 임상 연구를 위한 진단 기준 및 치료모듈을 확립한 후 임상선행연구를 통대 유효성을 보인 질환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침구임상진료지침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경희대 침구과 이상훈 교수의 ‘안면침의 국제화 동향’ 강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안면침 활용 동향이 소개됐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관련 강의 요청과 그 배정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마돈나와 기네스팰트로가 얼굴 주름을 피하기 위해 안면침 시술을 받고 있다는 외신뉴스와 구글 검색 시 안면침 관련 동영상 등록건수가 현재 534건이며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련 책도 30여권이나 된다.

특히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상업적으로 안면침을 홍보하고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안면침은 세계적으로 상업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교수는 가장 훌륭한 의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안면침에 대한 더 많은 논문 발표로 명확한 근거를 구축하는 한편 의료관광에도 관심을 가져 국제진료환자 유치에 나선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원광대 침구과 이건목 교수의 ‘침도요법의 실제 -치료 케이스를 중심으로’와 경원대 침구과 송호섭 교수의 ‘연구윤리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재동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새로운 침 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발전, 개발시킴으로써 새로운 치료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가다듬어 그동안 관행으로 거리낌 없이 해왔던 부분일지라도 시정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향후 임상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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