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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진료 1억355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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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3회 작성일 10-07-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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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진료 1억355만건
2005년 대비 1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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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부터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활용하여 물리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물리치료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17,764,4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적용인구(48,159,718명)의 약 31%에 해당하며, 2008년 한해 동안 10명당 3명이 물리치료를 1회 이상 받은 셈이다. 
    
성별 분석결과 남성이 약 778만명이고 여성은 약 999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의 약 1.28배로 나타났다.
    
2008년 기준 진료환자수는 의원(16,483,308명, 92.8%), 병원(1,513,785명, 8.5%), 종합병원(464,054명, 2.6%), 요양병원(177,172명, 1.0%), 전문종합병원(123,297명, 0.7%)으로 의원급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요양병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52.3%로 타 요양기관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 방문건수는 2008년 기준으로 약 1억355만건으로 2005년 4,099만건에 비해 153% 증가했다. 

성별 분석 결과, 2008년 기준 여성이 6,498만건(62.8%), 남성이 3,856만건(37.2%)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 비용은 2008년 기준으로 약 5,961억원으로 2005년 3,557억원 보다 약 2,404억원 증가했다. 

연령대별 물리치료 비용을 분석한 결과, 70대 이상이 27.7%, 60대가 21.6%, 50대가 18.8%로 비중이 높았으며,증가율 측면에서도 ’05년 대비 ’08년 증가율이 70대 이상에서 111.5%, 60대에서 63.3%, 50대에서 68%였다. 특이할 점은 9세 이하 소아의 물리치료 비용 비중은 3.5%에 불과하나, ’05년 대비 2008년 증가율이 69.8%로 노인연령층의 증가율만큼 높았다는 점이다. 

요양기관 유형별 물리치료 비용 중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0.0%, 병원 16.1%, 요양병원 9.9%이나,2005년 대비 ’08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462.8%으로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다. 또한 병원에서의 증가율은 239.9%에 달한다. 
진료형태별 물리치료 비용을 살펴보면, 입원에서 이루어지는 물리치료 비용의 2005년 대비 2008년 증가율은 229.4%로 외래의 증가율 36.1%의 6배 이상이었다. 

의원의 표방과목별 분석 결과, 정형외과의 물리치료 비용이 66.4%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 순으로 내과(8.5%), 일반외과(4.6%), 신경외과(4.5%), 재활의학과(4.4%)가 차지했다. 

의원의 5대 표방과목별 방문건당 물리치료비용은 재활의학과가 8,089원으로 제일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신경외과 5,302원, 정형외과 4,633원, 일반외과 4,213원, 내과 3,153원 순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 환자의 총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약 3조9,904억원으로 2005년 2조2,465억원에 비해 77.6% 증가했다. 
     
연령대별 분석결과, 70대 이상이 30.9%, 60대가 21.0%, 50대가 16.8%로 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증가율 측면에서도 ‘05년 대비 ‘08년 증가율이 70대 이상에서 124.4%, 60대에서 71.7%, 50대에서 82.1%였다. 

요양기관 유형별로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3.2%, 병원 20.4%, 종합병원 16.8%, 전문종합병원 11.5%, 요양병원 7.9%이나,2005년 대비 ’08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298.9%로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다. 또한 병원에서 증가율은 193.3%에 달한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에서 이루어지는 물리치료 비용의 ’05년 대비 ’08년 증가율은 156.1%로 외래의 증가율 26.0%의 6배 이상이다.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2008년 기준)의 주요 상병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물리치료의 방문건수가 가장 높았던 상병은 무릎관절증(M17.0)으로 나타났으며, 허리척추뼈 및 기타 추간판 장애(M51.1)>허리뼈의 염좌 및 긴장(S33.5)>허리통증, 허리부위(M54.56)>동결 어깨(오십견)(M75.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에서는 중이염, 기관지염 및 급성 굴염으로 물리치료를 많이 받은 반면, 60대 및 70세 이상 고연령에서는 무릎관절증 및 허리통증의 물리치료 방문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전문종합병원의 경우 백반증과 편마비, 뇌경색증, 뇌성마비 환자의 물리치료 방문건수가 높았으며, 요양병원의 경우 뇌경색증, 고혈압, 치매 환자의 물리치료 방문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2008년 1인당 물리치료 방문건수는 연간 5.8회, 1인당 물리치료 비용은 연간 33,556원, 1인당 총진료비는 224,628원으로,남자는 각각 5.0회, 31,275원, 209,273원이었으며, 여자는 6.5회, 35,333원, 236,586원으로 여자의 1인당 물리치료건수와 물리치료 비용, 총 진료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70대의 1인당 진료건수가 1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60대(10.0건), 50대(6.6건)의 순이었다. 1인당 비용과 총진료비도 7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82,442원, 616,958원). 60대와 50대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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