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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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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8회 작성일 10-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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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워크샵
“국민이 원하는 협진제도 만들어 가야 한다”
A0012010010631845-1.JPG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워크샵’을 개최, 연구결과 전반 및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계획(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중국 의료기관 협진 모형 및 정책적 함의(유화승 대전대 둔산병원 교수) △국내 문헌고찰을 통한 임상 협진모형(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기관 협진 실태 및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유화승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협진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식 한-양방 협진에 대한 범정부적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수련 모형의 개발 및 협진 전문인력 양성 △의과-한의과 진료인력의 상호의료 보수교육 강화 △교육의 단계적 협진 전문인력 양성 또는 교육과정에 일정부분 상호교육 필수화 △임상현장에 기반한 양측 의료계의 공동연구 활성화 및 중장기 과제 창출 등의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는 “협진을 위해서는 이를 위한 기본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교육과 훈련, 학문적인 성과의 교류와 함께 법적-제도적-행정적 지원시스템의 안정화,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원하고 행복해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교수는 “아직 협진의 효과와 경제성이 학문적으로 입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나친 강조보다는 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와 함께 총체적인 건강비용측면에서의 접근으로 협진시 이득이 되는 수가모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협진을 통한 한국적인 의료시스템 정착을 통해 세계의학에서 한국의학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병주 보건의료연구원 전문위원(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협진제도를 서둘러 시행하기보다는 정부의 기대효과가 객관적인 근거와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현실적인 여건을 정확히 파악한 후 우리 여건에 맞는 제도를 수립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또한 협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임상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이라는 근거를 뒷받침해야 하고, 의료 공급자 및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가 및 건강보험체계 개발 및 협진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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