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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한방치료가 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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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21.♡.138.53)
댓글 0건 조회 4,730회 작성일 10-08-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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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회원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자동차보험 한방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2008.1.1~2008.12.31) 대구광역시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544례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해 ‘교통사고 환자 544례를 통한 한방자동차보험의 실태에 관한 조사’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59896961_f5c91d89_C0DAB5BFC2F7BAB8C7E8C7D1B9E6C4A1B7E1B0A1B4F5B8B8C1B71.jpg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544명의 환자 중 남자가 194명(36.19%), 여자가 342명(63.81%)으로 여자환자가 약 1.8배 가량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41.93세로 30대(133명, 24.63%)와 40대(139명, 25.74%)가 전체 환자의 반을 차지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량간 사고가 74.11%였으며 이중 후방추돌이 307건으로 전체의 57.60%를 차지, 교통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고자하는 환자군의 대부분이 후방추돌로 인한 경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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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항부 통증이 370명(68.52%), 요부 269명(49.63%), 견부 168명(31.0%) 순으로 집계된 통증부위별 분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는데 후방추돌 사고의 경우 편타손상으로 차량간 충돌시 경추부의 급작스런 과신전과 과굴곡에 의한 복합손상으로 인한 결과로 경항부 통증과 안전벨트의 골반 고정효과로 인한 요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방사선 진단 소견상에서도 경추부 염좌와 요부 염좌가 각 352명(69.16%), 249명(48.92%)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 통증부위별 분포와도 동일했다.

교통사고 후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기까지의 기간은 5일 이내가 172명(31.68%)로 가장 많았고 21일 이상 지난 후 방문한 경우도 156명(28.73%)이었던 반면 사고 당일 방문한 경우는 37명(6.81%)에 그쳤다. 이러한 경향은 한방의료기관 내원 형태 및 동기와도 일치했다[그림1].

내원 형태 대부분이 타 병원에서 치료 후 한방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타 병원 외래 치료 후 내원한 경우가 249명(46.03%)이었고 타 병원 퇴원 후 내원한 경우가 154명(28.47%)인 반면 초진으로 내원한 경우는 95명(17.56%)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원 동기는 타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돼 한방치료를 선택한 경우가 284명(53.08%)으로 가장 많았고 타 병원 검사상 특이한 외과적 손상이 없어 한방치료를 선택한 경우가 105명(19.63%), 타 병원 치료에 만족하지 못해 내원한 경우가 64명(11.96%) 순으로 나타나 양방병원의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대안으로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단지 8.7%(107명)에 그쳤으며 경험이 없다고 한 응답자는 1093명(88.8%)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2.4%(31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20대 순이었으며 교육수준별로는 대학원졸이 15.2%, 대졸 9.7%, 고졸 8.9% 순으로 많았다.
이처럼 한방자동차보험 이용경험이 낮게 조사된 것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경미한 사고이거나 양방의료기관에서 치료 후 후유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치료를 받았을 때 양방의 치료와 비교해 어느 치료가 더 만족스러웠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186명의 응답자 등 한방 이용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67명을 제외한 119명(9.7%)을 분석한 결과 ‘한방치료가 더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경우가 58%(69명)였고 ‘비슷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28.6%(34명), ‘양방치료가 더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경우가 9.2%(11명)로 조사돼 한방자동차보험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한방치료에 더 만족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별 분포에서는 남성(52.3%)보다 여성(64.5%)이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치료를 더 만족스러워 했으며 이는 기존 조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한방의료기관을 더 선호하는 경향과도 일치한다.

연령 분포에서는 30대의 70%, 50대 61.5%, 40대 51.6%가 한방치료를 더 만족스러워했다.
양방치료보다 더 만족한 이유에 대해 55.1%가 ‘치료효과가 좋았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친절하다’가 36.2%로 뒤를 이었다.

한방자동차보험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19명의 응답자는 자동차보험으로 치료하게 될 때 한방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로 ‘평소 한방치료에 대한 신뢰’(57.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변 경험자의 권유’ 24.4%, ‘본인의 호기심’ 2.5% 순으로 응답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변사람들에게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알릴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92%(1132명)가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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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이재수 회장은 “수성구한의사회는 수성구에서 주최하고 있는 ‘수성 건강다지기’, ‘수성 폭염축제’에 매년 참가해 한방무료의료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로 친숙한 한의학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대국민 홍보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한의사회는 지난해에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침, 뜸, 부항치료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2007년에는 ‘한방의료기관 이용실태 설문조사’ 및 수성구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한약재 의식도 조사’를, 2006년에는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의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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