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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치료, 노인 치매에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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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21.♡.138.53)
댓글 0건 조회 5,333회 작성일 10-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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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치료, 노인 치매에 효과 높아

해외 학술논문 통해 한의약의 치매 치료 효과 입증

고령화 시대, 정부 보장성 및 민간보험 적용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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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 처방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치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치매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상실, 계산능력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를 비롯하여, 성격 및 감정의 변화나 생활 활력도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타 노인성 질환보다 환자 본인 및 주변 가족이 큰 어려움을 겪을뿐더러 높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0년 339만5000명에서 2005년에는 436만7000명, 2009년에는 519만3000명에서 올해는 535만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노인인구의 비중은 2000년 7.2%에서 2008년에 10%를 넘어선 후 올해는 11.0%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 고령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치매환자 역시 급증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0년 약 28만 명이던 치매환자가 2007년에는 39만 9천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가 늘면서 치료비도 급증하여 2007년 한해 치매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3268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간접 비용을 포함할 경우 치매와 관련된 경제적 비용이 연간 3조 4천억~7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치매에는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알츠하이머형, 혈관성, 외상성과 기타 치매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은 치매 질환에 한의약 치료가 효과가 높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 2010년 4월,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된 ‘억간산의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개선효과’에 따르면 4주 동안 하루 3회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donepezil과 한약처방인 억간산을 병용하여 투여한 그룹(29명)은 donepezil만 단독으로 투여한 그룹 (32명)에 비해, 정신행동증상 개선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2005년)에 발표된 ‘억간산의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개선 및 생활활력도 개선 효과’에서도 52명의 경증·중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억간산을 투여한 27명과 투여하지 않은 25명을 나눠 조사한 결과, 억간산 투여그룹이 정신행동증상 및 생활활력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2004년)에 발표된 ‘팔미지황환의 치매환자 치료 효과’에서는 33명의 경증·중증 치매환자에게 팔미지황환을 하루 3회 8주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과 생활활력도, 내경동맥 혈류를 유의성있게 개선시켰다.

 

□ 이밖에도 Phytomedicine(1997년)에 소개된 ‘조등산의 혈관성 치매 개선효과’에 따르면 혈관성 치매로 진단된 139명의 환자에게 조등산과 대조약을 12주 동안 하루 3회 투여한 결과, 대조약을 투여했을 때보다 조등산을 투여했을 때 생활활력도, 심리적 문제 모두 유의성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이 퇴행성·노인성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됐다”며, “퇴행성·노인성 질환 치료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치매를 비롯한 각종 퇴행성·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들 질환에 대한 한의약의 활용 방안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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